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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내원 하는 환자의 특징 |
2008-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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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 궤양성대장염에 걸렸을때 처음 부터 한방 치료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모든 환자는 병원에 열심히 다니고 병원약도 열심히 복용하며,
치료가 잘되는 경우는 다른 치료법은 생각 하지 않는다.
그러나 치료가 잘안되는 경우는 상황은 달라진다.
민간요법도 생각해 보고 운동 음식등 모든 방법을 해보게 되는데 이러한 노력도
별다를 효과가 없으면 그때서야 비로소 한의원을 찿게 된다.
결과적으로 한의원을 찿는 환자들은 증상이 심한 상태에서 내원 하게 된다.
증상이 심한 만큼 치료 기간도 길게 잡아야 하는데 장기간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 한약을 한재 복용 하는 한달 기간 동안 만족 할만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야
환자는 믿음을 갖고 장기 치료를 결정 하게 된다.
사실 이런 질병에 있어서 계속 치료에 대한 결정은 의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하는것이다.
환자는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면서 지쳐 있고 치료에 대한 시행 착오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어떤 치료법이 자신에 맞고 안맞고는 바로 알수 있다.
절망적인 환자를 치료 하는 의사는
반드시 책임감과 치료에 대한 전문의술과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환자는 의사가 생각 하는 이상의 기대를 갖고 내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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