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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을 치료 하게된 계기 |
2009-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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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을 치료 하게된 계기는 크론 환자자 처음 한의원에 내원 하면서 시작이 된다.
2004년 초에 한 대학생이 한의원에 크론병을 치료 하느냐고 방문을 하였는데, 학생의 증상을
들어보니 심한 설사에 흡수 장애가 있어 얼굴은 창백하고 마르고 핏기가 없는 얼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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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생은 명성한의원이 설사병을 치료 잘 한다고 알려져 왔다고 하였는데, 사실 그 때까지 크론병
환자를 진찰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자신이 없었으나, 그 학생 표정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된다는 간절한 모습이어서 어쩔수 없이 진찰을 하고 처방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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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한약을 복용 하기 시작 하는 첫날 부터 나는 걱정이 되서 밤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다.
일주일간 매일 아침 마다 전화로 몸 상태를 확인 했으며 학생이 없을때 에는 학생 어머니와
상태를 점검하고 체크 했었다. 심한 설사병을 치료한 경험은 많았으나 그 것은 어디까지나
과대증에 해당되는 일반 환자에 대한 것이지 크론병 이라고 하는 난치성 질환이 있는 설사병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행이 한약 복용 일주일 정도 지나 설사병이 호전되기 시작해 안심이 되고
비로소 나는 밤에 잠도 제대로 잘수 있었다.
그 일주일간은 한의사 생활에 있어 참으로 길게 느겨진 기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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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크론병을 특화 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까지 많은 환자를 정성것 치료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크론병 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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